2017-2018시즌 유럽 축구 무대서 가장 많은 관중들을 동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 /사진=로이터
2017-2018시즌 유럽 축구 무대서 가장 많은 관중들을 동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 /사진=로이터

지난 시즌 가장 많은 관중을 불러모은 유럽 축구구단은 어디일까. 잉글랜드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1위를 차지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2017-2018시즌 유럽 축구 무대서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15개 구단을 소개했다. 

1위에 오른 맨유는 지난 시즌 총 142만4544명을 불러모았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7만4976명이다.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의 최대 수용 인원이(7만5643명) 유럽에서 13번째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으나 팬들의 열정은 전혀 식지 않았다.

2위는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총 135만1432명을 동원했다. 최대 약 8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와 충성스러운 팬들에 힘입어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유럽 전체 1위(7만9496명)를 기록했다. 다만 총 인원에서 맨유에 뒤처지는 이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리그 시즌 총 경기 수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총 38경기, 독일 분데스리가 총 34경기).

맨유와 도르트문트에 이어 토트넘 홋스퍼(총 129만1107명, 평균 6만7953명), 바이에른 뮌헨(총 127만5000명, 평균 7만5000명), FC 바르셀로나(총 126만5457명, 평균 6만6603명)가 'TOP 5'를 형성했다.


눈에 띄는 두 팀은 셀틱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스코틀랜드의 '맹주' 셀틱은 지난 시즌 유럽에서 9번째로 많은 관중(109만2937명, 평균 5만7523명)을 동원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셀틱은 2년 연속 ‘더블(리그,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영국 런던의 인기 구단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총 108만815명(평균 5만6885명)의 관중 수를 기록하면서 10위에 올랐다.

한편 총 관중 수 'TOP 15'에 가장 많은 팀을 배출한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다. 맨유와 토트넘, 아스날(7위), 웨스트햄, 맨체스터 시티(13위), 리버풀(14위) 등 총 6개 팀이 순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독일과 스페인이 세 팀으로 많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뮌헨, 샬케04(12위)가 순위에 올랐으며 스페인 프리메라기가 소속으로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6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1위)가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밀란 형제’가 자존심을 지켰다. 인터 밀란은 총 109만3051명(평균 5만7529명)으로 8위에 위치했으며 AC밀란은 총 100만1110명(평균 5만2690명)의 관중을 동원해 1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