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9일 오전 중국 베이징의 호텔 북경반점에서 오찬 전 와인으로 건배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9일 오전 중국 베이징의 호텔 북경반점에서 오찬 전 와인으로 건배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노동신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이 북한 친선 예술단 공연을 직접 관람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28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온라인 1면 톱에 배치해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날 공연에는 시 주석의 책사인 왕후닝 중국 공산단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 중앙판공청 주임, 쑨춘란 중국 부총리, 황쿤밍 중앙선전부장, 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 양제츠 외교 담당 정치국원, 왕이 외교부장 등 고위 관리들이 대거 참석해 북중 우호를 과시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은 공연에 앞서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을 만나 “이번 공연은 북중 양국이 달성한 공동인식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문화교류행사이자 북중 수교 70주년 경축행사다”며 “이번 공연이 성공을 거두고, 양국 국민들의 우호적인 감정을 증진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리 부위원장은 시 주석와 펑 여사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문안을 전달하고 시 주석 부부가 바쁜 와중에서도 공연을 직접 관람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시 주석 부부는 리 부위원장 접견 이후 북한 공연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조중 친선은 영원하리라'로 시작됐고, ‘아리랑’ 등 북한 노래와 ‘장강의 노래' 등 중국 곡들이 포함됐다. 공연은 중국곡 '오늘밤을 잊지 못하리'를 끝으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