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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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가 실적발표를 앞두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으로 실적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부각돼 약세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51.74 포인트(0.21%) 오른 2만4579.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85 포인트(0.15%) 낮은 2640.0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57.39 포인트(0.81%) 하락한 7028.2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우려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산업재 및 에너지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지만 나스닥지수는 아마존(-2.69%), 페이스북(-2.22%), MS(-2.04%) 등 대형 기술주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는 무역협상으로 미국과 중국 양쪽의 경기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오는 30일과 31일로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므누신 재무장관이 “협상에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 라고 언급하자 미 증시가 한때 낙폭 축소하기도 했다.

중국발 매출 둔화가 주가에 크게 영향을 주는 이유는 지난해 9 월말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 이후 투입비용 증가로 미국과 중국 기업들의 실적 둔화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통계국은 지난해 11월 공업이익이 3년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12월에도 전년 대비 1.9% 감소하는 등 2 개월 연속으로 둔화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도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1분기 S&P500에 속한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 되는 경향을 보이며 현재는 전년 대비 0.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