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대형건설사의 아파트 견본주택. /사진=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사 브랜드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높은 시장 신뢰성이 담보되면서 인근 아파트 가격 상승도 견인한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자료를 사펴보면 대전시 유성구 소재 ‘죽동푸르지오(2015년 6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최근 4억1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면서 1년 전(3억5800만원)보다 약 5200만원(14.52%)의 매매가가 상승했다.
또 2011년 10월 도안 15블럭에 분양한 ‘현대아이파크’의 경우 당시 3.3㎡당 분양가가 800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1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역세권·숲세권·학세권에 부합하는 입지조건과 풍부한 인프라로 각광받으며 현재 엘드수목토(16블럭), 계룡리슈빌(17-1블럭), 호반베르디움(17-2블럭), 우미린(18블럭) 등 인근 아파트 매매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정부는 최근 세법개정안 시행령 기준을 변경 발표하면서 비과세 요건을 강화했다. 다주택자들이 기존 주택을 처분할 때 1주택자 비과세 요건을 주택 취득 후 2년이 아닌 1주택자가 된 시점 후 2년으로 적용한다는 것이다.
또 앞으로 다주택자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취득할 때 임대주택 등록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세제 개편으로 투자 목적의 주택 구입은 줄고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똘똘한 한 채’ 보유 경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한 채를 선택한다면 입지가 좋은 곳에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를 위주로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