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EPL 25라운드 레스터시티 원정경기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로이터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EPL 25라운드 레스터시티 원정경기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로이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악의 일정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하위권 팀인 풀럼을 상대로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노린다.
맨유는 오는 9일 밤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EPL 26라운드 풀럼 원정경기에 나선다.

솔샤르 감독 체제서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맨유는 지난달 30일 번리에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연승 행진은 중단됐으나 레스터 시티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향한 재시동을 걸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게 패한 아스날을 제치고 리그 5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맨유는 풀럼전 이후 오는 13일 오전(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FA컵 16강 첼시전, EPL 27라운드 리버풀을 연이어 만나는 최악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 라운드 진출과 리그 4위 첼시를 추격하기 위한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맨유에게 있어서 이번 일정은 위기이자 기회이기도 하다.

한편, 풀럼은 이번 시즌 리그 19위 강등권에 처져있는 만큼 잉글랜드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맨유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풀럼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도 1승 4패로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있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25라운드까지 거둔 4승 5무 16패의 성적은 해당 기간 풀럼이 EPL에서 기록한 최악의 성적이다.

맨유 역시 그동안 풀럼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맨유는 풀럼과의 최근 11경기 맞대결에서 9승 2무로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남겼다. 지난해 12월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풀럼을 4-1로 완파했다. 또 풀럼은 2013년 이후 EPL ‘BIG6’ 팀들을 상대로 23경기 동안 22번을 패할 정도로 이변을 연출하지 못한 팀이기도 하다.


그러나 풀럼은 이번 시즌 홈에서만큼은 선전했다.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최근 세 차례의 리그 경기에서 허더스필드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잡아냈다. 이번 시즌 리그서 획득한 승점 17점 중 약 88%에 해당하는 15점을 홈에서 획득할 정도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