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홍렬.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홍렬.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홍렬이 스스로 '인싸'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14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홍렬은 "지난 6월 방송국 사장으로 취임했다"며 "그런데 직원이 없다"라고 입을 뗐다. 그가 말하는 방송국 사장은 바로 1인 방송 크리에이터다. MC로 사랑받던 이홍렬은 60대 나이로 개인방송 진행자(유튜버)가 됐다. 현재 '이홍렬 TV'를 운영해 동물과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홍렬은 "현재 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편집부터 촬영까지 직접 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는 사실 나이가 들면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게 많다. 박수를 많이 받던 시절에 했던 수많은 프로그램을 지금 똑같이 할 순 없다. 콩트나 코미디 프로를 하고 싶지만, 나이가 들면 자리가 달라진다"고 겸허하게 말했다.


그는 "유튜브라는 채널이 있으니 마음껏 해볼 수 있다. 갈등이 해소되는 느낌"이라며 "욕심부리지 말고 내 나이에 맞는 콘텐츠를 지켜가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의 콘텐츠를) 언론에서 바로 쓰니까 저도 객관적인 인싸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싸'의 뜻은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주변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