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포스터.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포스터.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가 전파를 타면서 영화 속 실제 주인공 마이클 오어에 관심이 쏠린다.

슈퍼액션에서는 19일 오전 10시40분부터 '블라인드 사이드'를 방영 중이다. 지난 2010년 개봉한 이 영화는 미식 축구선수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다룬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2006년 마이클 루이스가 출판한 소설 '더 블라인드 사이드'를 각색한 작품이다. 존 리 행콕 감독이 연출했으며 산드라 블록, 팀 맥그로, 퀼튼 아론 등이 출연했다. 

마이클 오어는 미국 멤피스 빈민가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는 교도소에서 숨졌고 어머니는 마약에 빠져 가정을 버렸다. 마이클은 위탁 가정에 맡겨졌지만 번번이 적응에 실패하고 노숙을 밥 먹듯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멤피스 지역 여성 부호 리앤 투이가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리앤은 자신의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마이클이 지낼 곳이 없음을 알게 되자 집으로 데려와 하룻밤 잠자리를 내어주고,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낸다. 

갈 곳 없는 그를 보살피는 한편 그를 의심하는 마음도 지우지 못하던 리 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마이클의 순수한 심성에 빠져 든 리 앤과 그녀의 가족은 그를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리 앤 가족의 도움으로 성적까지 향상된 마이클은 본격적으로 미식 축구 훈련을 시작하며 놀라운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리 앤은 그의 법적 보호자를 자청하며 마이클의 진짜 가족이 된다.

이후 마이클은 대학에 진학,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 유니폼을 입고 테네시 타이탄스를 거쳐 캐롤라이나 팬서스로 향한다. 그는 팬서스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2016년 팀에 수퍼볼까지 안겼다.

한편 리앤 역을 맡은 산드라 블록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