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승리. /사진=임한별 기자
빅뱅 멤버 승리. /사진=임한별 기자

경찰이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과거 이곳의 이사였던 빅뱅 승리가 수사 대상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오후 8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과학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를 포함한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현장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VIP룸 등 클럽 내부 시설을 훑으며 현장 사진과 동영상 및 3차원(3D) 영상을 촬영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다만 아직까지 승리에 대한 수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버닝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승리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승리는 현재 수사 대상이 아니며 소환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버닝썬의 마약 유통과 성범죄, 경찰 유착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14일에는 버닝썬과 역삼지구대를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폐쇄회로(CC)TV 등 압수물을 확보했다. 

버닝썬의 사내 이사였던 승리는 지난달 24일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