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해 10월 반월시화산단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해 10월 반월시화산단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정부 지정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확정, 4년간 집중 투자를 받으며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해 6월 정부로부터 지정된 청년친화형 산업단지에 이은 두번째 쾌거로, 현재 추진 중인 강소특구 지정, 스마트시티 조성 등과 맞물려 도시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안산(반월·시화 산단)과 창원을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 산업단지는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면서 새로운 산업에 대해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여건도 제공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를 말한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2개 산단에 대해 향후 3~4년 동안 정부·지자체·민간 합동으로 약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올해는 산자부 예산 180억원을 국비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2개 산단에 인구 6만6000여명이 유입되고 제조업 매출은 18조원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정은 관계부처, 지역혁신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에서 산업적 중요성, 산업기반 및 파급효과, 지역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했다.


반월·시화 산단은 국내 최대의 부품·뿌리업체(1만8000개)와 노동자(26만명)가 밀집된 곳으로, 안산시가 추진 중인 89블록 스마트시티와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평가·선정됐다.

안산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협력해 반월 스마트 산단 기획단을 구성, 스마트 제조혁신 실현과 사람중심 일터가 되도록 정책을 연계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장이 똑똑해지면 생산성과 일자리가 늘고 인구도 증가한다. 앞으로 안산의 연구기관 및 대학, 기업체와 협업하여 반월·시화 산단을 스마트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