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로이터
영화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로이터

영화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스페인어로 인사한 뒤 넷플릭스와 배우, 스태프 등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1700만 여성 노동자 중 1명은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을 봐야 할 책임을 갖고 있다. 이런 책임이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감독상 후보에는 ▲'바이스' 아담 맥케이 감독 ▲'콜드 워'의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 ▲‘로마’ 알폰소 쿠아론 감독 ▲'블랙클랜스맨' 스파이크 리 감독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로마'는 1970년대 멕시코시티의 로마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한 여성가정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치적 격랑 의 시기, 여성들이 겪는 억압된 삶을 생생히 재현했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일명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올해 30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자 없는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영화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로마'의 주연배우 얄리차 아파리시오와 포옹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영화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로마'의 주연배우 얄리차 아파리시오와 포옹하고 있다./사진=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