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임한별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임한별 기자
신한은행은 올해 원 신한(One Shinhan)’의 기조 아래 GIB, 글로벌, 디지털 전문성을 강화에 나선다. 올해 경영전략은 ‘SWITCH ON ; 관점의 대전환’으로 설정했다. 4개의 전략방향은 ‘선택받는 은행’, ‘편리한 은행’, ‘견고한 은행’, ‘함께하는 은행’이다. 
◆해외채널 현지화, 디지털화 주력

세부 전략 과제는 ‘SWTICH ON’의 발음과 유사한 한자어 ‘수이치온(秀易治溫)’을 전략 과제로 설정했다. ‘수이치온’은 각 한자어의 뜻을 따와 ‘선택받는 은행’, ‘이’는 편리한 은행, 치는 ‘견고한 은행’, ‘본’은 ‘함께하는 은행’ 의미를 담고 있다. 


‘선택받는 은행’은 차별화된 역량, 고객에게 제공하는 솔루션의 뛰어남 등으로 고객이 스스로 신한은행을 찾는 선택받는 은행이 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채널 공략, 전사적 디지털화, GIB부문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원신한을 활용한 차별적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및 해외채널 현지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글로벌 수익을 지속적으로 극대화 할 계획”이라며 “GIB부문 전문성을 강화하여 미래 비즈니스도 꾸준히 발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편리한 은행’은 전사적 디지털화로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디지털화로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견고한 은행’은 기업 CSS 고도화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 ‘함께하는 은행’은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디지털금융 전문성 강화 

신한은행은 올해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 글로벌 리스크 관리와 선택적 자산 성장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재정비 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진출한 지역에서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신남방지역 중심으로 채널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현재 홍콩, 마닐라, 미얀마, 인도, 카자흐스탄, 폴란드, 우즈베키스탄 등 20개국에 진출했다. 법인지점 145개, 단독법인 3개, 지점 14개, 대표사무소 1개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등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각 국가의 영업 성장 수준에 맞는 국가 내 채널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행의 미래 수익으로 꼽히는 디지털금융은 채널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뱅킹 플랫폼인 쏠(SOL)을 고도화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쏠은 지난해 8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신한은행은 기업금융의 디지털화, 커뮤니티 창구 개편 등 온, 오프라인 채널을 고객 관점에서 재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수출입, 송금, 해외투자 등 외환업무 전반 디지털 업무 방식을 적용했다. 외환업무 디지털 방식 도입으로 외환 관련 본부부서 결재 과정에서 종이도 모두 없앴다. 

또한 별도 공인인증서나 모바일 앱 없이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대출 한도와 금리 조회가 가능한 ‘신한 통 퀵 대출심사 서비스’를 시행했다. 지점 방문을 하지 않더라도 대출 한도 조회부터 상품 추천, 대출 실행, 만기 연장까지 모바일로 가능하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85호(2019년 3월26일~4월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