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사옥./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사옥./사진=한화생명 제공

창립 이후 국내 생명보험업계를 이끄는 대표 보험사로 도약한 한화생명은 올해 핵심 키워드로 ▲고객중심 영업혁신 ▲미래준비라는 두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한화생명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화생명은 영업, 지원, 미래혁신, 해외 등 네 부문의 총괄체제를 구축해 각 총괄별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 조직개편으로 고객맞춤형 접근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CPC 2.0으로 명명된 CPC(Customer, Product, Channel) 조직의 변화다. 한화생명은 CPC 조직의 기능을 고객유입, 고객관리, 고객활성화 등 각 고유의 기능을 가진 3개의 팀으로 세분화 했다. 가입 가능성이 있는 고객, 기존고객, 비활성 고객 등 성격이 다른 고객군에 대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친다.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더 세밀하게 살펴보고 고객의 성격별로 접근법을 달리한다. 가입가능 인구 감소와 포화된 보험시장에서 세분화 전략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접근으로 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고객 맞춤형 다양한 신상품도 준비한다. 한화생명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군별 니즈를 분석하고 있다. 고객군별로 선호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이를 통해 신규고객 발굴 및 기존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고 ‘한화생명 the간편한건강종신보험’도 출시했다. 한화생명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신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미래 대비해 디지털분야·해외사업 강화

미래를 위한 준비로 디지털분야와 해외사업도 강화한다.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신사업 지원과 협업으로 만들어낸 기술을 통해 상품,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한다. 드림플러스는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로 스타트업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미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키튼플래닛과 함께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Lifeplus 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증강현실 앱과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콘셉트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해외총괄 산하에 해외사업관리본부, 해외신사업본부, 해외투자네트워크본부 등 3개의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현재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현지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별로 특화된 상품 제공 및 영업관리로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다양한 신규사업 및 해외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한화생명이 진출해 있는 중국은 e스포츠 강국이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은 떠오르는 신흥 e스포츠 시장이다. e스포츠 마케팅 등을 통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도 지속적으로 높이고 차별화 할 예정이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85호(2019년 3월26일~4월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