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 인스타그램
/사진=슈 인스타그램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38)가 해외여행 중인 근황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슈는 결국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슈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슈가 바다를 배경으로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슈는 최근 진행된 공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기 때문. 이로 인해 슈가 자숙하는 기간에 여행 사진을 올린 것은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슈는 해당 게시물을 지우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슈는 지난달 18일 열린 상습도박 혐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슈는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호기심에 도박을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이 너무 끔찍하고 화가 나고 창피했다"며 "스스로 빠져나갈 수 없었는데 재판장이 내려주신 벌과 사회적 질타를 통해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잊지 않고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주어진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한 것 같다"며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