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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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 가장 활발한 3월 중순에 접어드는데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침체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강북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많은 거래량을 보인다.
11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이달 1~10일 신고 기준 456건을 기록해 하루 평균 45.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0.2% 수준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성동(6건), 용산(7건), 중구(8건), 광진구(9건) 등과 같이 하루 1~2건 거래된 곳이 많다. 반면 노원(36건), 성북(35건), 도봉(31건) 등은 3~6배 많은 거래가 일어났다.


서울 아파트거래가 역대 가장 침체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시장이 폭락한 2007년 12월~2008년 2월 8156건이다.

지난해 12월~올 2월의 3개월간 거래량을 보면 5742건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30%나 적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규제와 경제성장률 둔화 등으로 주택매매와 관련한 의사결정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집값이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에 거래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