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UFC 스타 대런 틸이 자국 팬들 앞에 선다. 대런 틸은 일요일 새벽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47(이하 UFN 147)에서 호르헤 마스비달과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스포티비(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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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터급 랭킹 3위에 위치한 틸은 2018년 5월까지 치른 18경기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무패 파이터였다. 탄탄대로를 달리던 틸이었지만 우들리를 상대하기에는 벅찼다. 9월 당시 챔피언이었던 타이론 우들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한 것.
6개월만에 치르는 경기에서 틸은 패배의 아픔을 지울 수 있을까. 랭킹 상으로 8계단이나 아래에 있는 마스비달을 꺾지 못한다면 타이틀 재도전 기회가 멀어질 수도 있다.

마스비달은 1년 4개월간 경기를 치르지 않고 공백기를 가졌다. 매년 3경기 이상씩 소화했던 그였기에 이처럼 긴 휴식은 다소 놀라운 일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 연달아 판정패하며 침체에 빠졌던 마스비달이 오랜만에 돌아온 옥타곤에서 연패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또한 3위 틸을 잡으면 TOP 5로 단숨에 도약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승리가 간절한 한 판이다.

한편, UFC 235에서 로비 라울러를 1라운드 3분 20초만에 꺾으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던 ‘올림픽 레슬러 출신’ 벤 아스크렌이 이번 경기의 승자와 붙고 싶다고 말했다.

아스크렌은 라울러를 제압하기 전부터 이번 대회 승자를 콜할 것이라고 얘기해 왔다. 이에 틸은 MMA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승자를) 불러낼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UFC에서 단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그는 실력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스크렌은 런던 현지에서 이번 경기를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타이틀 재도전을 노리는 컨텐더 틸과 재기를 원하는 베테랑 마스비달, 둘의 싸움에서 이기는 쪽과 붙고싶어 하는 아스크렌. ‘삼각관계’의 결말을 알 수 있는 UFN 147의 메인카드는 17일 새벽 5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