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은행들이 여성 임원 비율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 자리에서 블룸버그 회장, 금융지주회사 회장, 여성단체 회장 등과 만나 양성평등 이슈에 대한 글로벌 동향과 우리나라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원장은 "KB금융과 신한금융의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편입을 계기로 더 많은 금융회사와 기업이 성 다양성 제고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글로벌 은행의 이사회 여성비율은 19.2%, 여성임원 비율은 1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지만 국내 은행의 경우에는 이사회 여성비율은 4.4%, 여성임원 비율은 7.2%로 글로벌 은행에 비해 미흡한 수준"이라며 "성 다양성 제고 노력이 계속될 필요가 있다"고 말햇다.
그는 "은행을 중심으로 여성 임·직원 비율을 공시하도록 하여 금융회사내 여성비율이 제고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학계와 금융업계에서는 성 다양성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제시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금융회사와 기업이 성 다양성 제고 노력에 동참하고 양성평등이 우리사회 각 부문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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