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용진.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용진은 결혼식을 앞두고 출연한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할 때 폭풍눈물을 흘린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용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하고 더불어 결혼에 대한 얘기도 전했다. 이용진은 7년간 사랑을 키웠던 여자친구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용진은 그동안 다양한 방송에서 오랜 기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왔다. 지난 2월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6자회담’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결혼을 고민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이용진은 최근 결혼을 발표한 만큼 출연진의 관심을 받았다. MC들은 예비신부에 대해 물었는데 이용진의 절친 양세형은 “지금 여기 스튜디오에 있는 아무 것들 다 포함해서 그 사람이 만지면 다 다이아몬드가 된다”며 “굉장히 현명하고 올바른 친구다. 이용진의 모난 부분을 깎아줄 수 있는 친구다. 너무 잘 만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용진은 담백하면서 감동적인 프러포즈로 부러움을 샀다. 이용진은 프러포즈에 대해 “별거 없었다.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 왔는데 선물 받았던 꽃이 한 송이 있어서 그걸 들고 갑자기 ‘결혼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준비한 꽃이 아니라 선물 받은 꽃을 주며 프러포즈를 한 것에 대해 출연진이 의아해 했다.

이에 이용진은 “갑자기 ‘지금 결혼해준다고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나기처럼 그런 생각이 들었다. 프러포즈를 하고서 오히려 제가 엉엉 울었다.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했다. 그냥 우는 정도가 아니라 꺼이꺼이 하면서 울었다. 여자친구는 웃고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