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선거. 선거결과. 여영국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단일화후보 당선자가 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4.3 보궐선거. 선거결과. 여영국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단일화후보 당선자가 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4·3 보궐선거 결과,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창원성산 선거구에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여권 단일후보로 4·3 경남 창원성산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지난 3일 "국회로 가서 가장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민생개혁을 반드시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성산은 고(故) 노회찬 전 국회의원 지역구로 보수텃밭 경남에서도 진보진영이 강세를 이어온 '진보1번지'다. 이번 승리로 여 후보는 노 전 의원과 진보진영의 자존심을 지키게 됐다.

여 후보는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반칙정치, 편가르기 정치, 자유한국당에 대해 창원시민들이 준엄한 심판을 내린 것"이라며 "권영길과 노회찬으로 이어지는 진보정치 1번지, 민생정치 1번지의 자부심에 여영국의 이름을 새겨넣어주셨다"고 했다.
여 후보는 또 "이번 승리는 2020년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정의당으로의 제1야당 교체 가능성을 확인한 선거였다"며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민생만 바라보고 더욱 더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여 당선인은 4만2159(45.21%)표를 얻어 4만2663(45.75%)표를 얻은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를 504표차로 따돌렸다.

경남 창원 성산 지역은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다. 여 후보가 당선되면서 진보진영은 노 전 의원 지역구 사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