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명길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 북미정상회담. /사진=뉴시스
북한. 김명길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 북미정상회담. /사진=뉴시스

김명길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가 약 4년 만에 교체된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약 40일 만이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명길 조선특명전권대사가 지난 5일 웬남(베트남) 부주석 당 티응옥 틴을 작별방문했다”며 김 대사의 본국 귀환을 예고했다.

다만 통신은 그의 거취나 신임 대사 등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대사는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과 김 위원장의 베트남 공식 친선 방문 기간에 김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을 밀착 수행한 인물이다.

그는 김일성 종합대학을 졸업하고 1982년 외무성에서 근무를 시작해 지난 2006~2009년에는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를 맡기도 했다.

한편 김 대사의 작별방문 자리에서 당 티 응옥 틴 베트남 부주석은 김 위원장의 베트남 공식 친선방문 등을 언급하며 "조선노동당과 정부와의 친선관계를 중시할 것이며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하는 일관한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