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을 홍대 인근의 한 오피스텔. /사진=김창성 기자
서을 홍대 인근의 한 오피스텔.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 유명 상권 인근에서 신규 분양되는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시장은 공급과잉으로 공실 우려 및 임차인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쇼핑·문화·편의시설 등이 몰린 상권과 인접한 오피스텔은 영화관이나 마트, 병원, 맛집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 편의성이 좋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은 지하철, 버스 등 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어 임차인 선호도가 높다.


이 같은 장점을 앞세워 유명상권 인근 오피스텔은 풍부한 임대 수요로 공실률이 낮아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오피스텔의 주 수요층이 1~2인 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대규모 상권을 품은 오피스텔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인 가구들은 빨래방이나,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상점, 혼자 가기 쉬운 식당 등을 주로 이용하므로 상권이 형성된 지역을 선호해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오피스텔 거주비율은 2000년 0.7%에서 2017년 4.3%로 4.1% 증가했다. 이는 일반가구(2.1%)보다 큰 증가 폭이며 앞으로도 이 같은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생활편의성을 중요시하는 1인 가구의 생활방식에 맞춰 주요 상권과 가까운 오피스텔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