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식과 여가에 대한 기차가 높아지면서 휴양지 인근에 자리한 아파트가 주목 받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4일 업계에 따르면 휴양지 인근 아파트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및 소득 증가로 더욱 각광 받는다.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나들이를 떠나기 수월해서다. 실제로 ‘머문다’라는 의미의 영어단어 ‘스테이’(stay)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라는 신조어가 나온 것도 이러한 주택시장 트렌드를 반영한다.
특히 최근 이들 시설은 놀거리 외에도 다양한 교양, 체험형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에는 문화재로 등록된 성지곡수원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등이 위치해 다양한 체험학습과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문화교실을 운영 중이다.
새로 짓는 곳은 독창적인 스토리, 아울렛, 주거시설, 호텔 등이 함께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단지도 눈길을 끈다. 신세계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조성 예정인 테마파크에는 휴양·레저·상업시설을 갖춘 복합관광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도 춘천에 조성 예정인 레고랜드, 인천 영종도에 지을 예정인 미국 영화사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의 테마파크도 비슷하다.
이들 대형 휴양시설이 들어서면 주변 인프라가 정비되는 점도 장점이다. 접근성이 좋아야 하는 만큼 주변에 도로망이 잘 갖춰지고 대규모 공원, 편의시설도 일대에 함께 조성된다. 시설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즐기거나, 산책을 하기 좋다.
실제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나 부산 어린이대공원 등은 인근에 카페,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잘 발달돼 있어 늘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권일 부동산인포리서치 팀장은 “대규모 공원, 테마파크 등은 온 가족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교양을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많아 자녀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며 “여가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인근 단지는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휴양지 인근에서 분양 예정인 새 아파트를 살펴보면 ▲부산시민공원, 부산어린이대공원, 동물원과 인접한 ‘래미안 연지2구역’ ▲산책, 체육시설, 카페 등 편의시설이 있는 반포한강공원 이용이 편리한 ‘방배그랑자이’ ▲과천 서울랜드, 렛츠런파크, 서울대공원과 가까운 ‘과천자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