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신도시 동원로얄듀크2차 주민들이 "주민들의 바램 정관 행복타운 빨리 지어주세요"라는 현수막을 들고 입장했다./사진제공=곽일주 동원로얄듀크2차 이장
정관신도시 동원로얄듀크2차 주민들이 "주민들의 바램 정관 행복타운 빨리 지어주세요"라는 현수막을 들고 입장했다./사진제공=곽일주 동원로얄듀크2차 이장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읍민체육대회에서 정관신도시 주민들의 바램이 표출돼 주목을 끌었다.
지난 5일 열린 정관읍체육회 주관 제24회 읍민체육대회가 50여개 마을 3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 최다인원이 참여한 동원로얄듀크2차 주민들은 "주민들의 바램 정관 행복타운 빨리 지어주세요", "정관주민들 미세먼지에서 자유롭게 해주세요"라는 현수막을 들고 입장했다. 이날 어린이, 성인 남녀로 구성된 선수단은 미세먼지의 피해를 상징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 손에는 밝은 햇살을 의미하는 해바라기를 들고 입장해 주목을 받았다.


이를 인솔한 곽일주 이장은 "주민들의 바램이 정치논리에 휩싸여서는 안된다. 정관행복타운은 정관선 못지않은 주민들의 희망인데도 불구하고 특정당 의원들의 예산저지로 현재 일시 중지가 되어버렸다. 이는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며 최근 정관 지역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찬물을 끼얹은 기장군의회에 우리의 소리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 참여자는 "행복타운이 잘 지어지고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공사가 중지된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았다"면서 "개탄을 금치 못하겠으며 하루빨리 공사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군의회가 지난달 23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정관 꿈의 행복타운’ 50억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식재 4억원 등의 예산을 삭감했다. 정관신도시 주민들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 건립에 제동이 걸리자 “최택용 지역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군의원들이 군민의 숙원 사업인 정관 꿈의 행복타운 건립에 발목을 잡고 있다”며 군의회 항의 방문과 1인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