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로스쿨. 올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10명 중 9명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른바 ‘스카이(SKY)’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서울대 로스쿨. 올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10명 중 9명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른바 ‘스카이(SKY)’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올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10명 중 9명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른바 ‘스카이(SKY)’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공개한 '2019년 로스쿨 입학생 정보'에 따르면 정보공개를 거부한 학교를 제외하고 전국 21개 로스쿨신입생 정원 1914명 중 933명(48.7%)이 스카이 출신이었다.

스카이 출신 신입생 비중은 서울대가 93.4%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86.3%), 고려대(75.0%)가 뒤를 이었다. 서강대와 한양대는 모두 68.1%를 차지했다.


건국대, 경희대, 인하대, 중앙대 등 4개 대학은 정보공개를 거부해 집계에서 제외됐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 관계자는 "로스쿨은 다양한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한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설립취지는 이미 상실됐다"며 "사법시험 부활 등 로스쿨 우회로를 개설해 로스쿨에 입학할 수 없는 이들의 직접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고 장기적으로 로스쿨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