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246호에서 열린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인영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246호에서 열린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인영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8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사령탑에 오른 이인영 의원은 '586'(50대·80년대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이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1990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1기 의장을 맡았던 이 의원은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젋은피 수혈론'에 따라 새천년민주당에 영입되면서 정치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 구로갑에 당선되며 원내에 입성했다. 4년 뒤인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당시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이범래 후보에 밀려 낙선했으나 19대와 20대 내리 당선되면서 3선 고지에 올랐다.

이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평소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였던 흰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하는 등 변화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정견발표에서도 "발끝까지 바꾸려고 한다. 정치라는 축구장의 레프트 윙에서 옮겨 중앙 미드필더가 되겠다"며 "변화와 통합의 길로 나가야만 총선에서 승리한다"고 변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 프로필 
▲1964년 충북 충주 출생 ▲충주고 ▲고려대 국어국문학 학사·언론대학원 정보통신학 석사 ▲고려대 20대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초대의장 ▲새천년민주당 창당(창당발기인) ▲민주당 4대강대운하반대·비정규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 상임선거대책본부장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문재인 18대 대통령 후보 선대위 상임공동선대본부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 간사 ▲남북경협특별위원회 위원장 ▲제17·19·20대 국회의원(서울 구로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