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구속 갈림길. /사진=뉴스1
최종훈 구속 갈림길. /사진=뉴스1

가수 정준영과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일행과 함께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9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지난 7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최종훈과 연예기획사 직원 허모씨에 대해, 준강간 혐의로 회사원 권모씨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권씨는 유명 연예인의 오빠로 알려져있다.

최종훈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늘(9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훈 등은 구속기소된 가수 정준영(30)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 리조트 여행에서, 같은 해 3월 대구 한 호텔에서 각각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다.
정준영 일당이 연관된 성폭행 의혹 사건은 총 3건으로 모두 2016년에 이뤄졌다. 경찰은 이 중 1건을 이미 검찰에 송치했으며 2건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배당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부터 지난 1일 새벽 1시까지 최종훈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최종훈을 불러 강압적으로 성관계가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3월29일 해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아레나 전 직원 김모씨를 기소 의견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2016년 최씨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34) 등과 함께 해외에서 만난 자리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