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사진=스타뉴스
김선빈. /사진=스타뉴스

김선빈(30·KIA 타이거즈)이 자신을 둘러싼 '팬서비스 논란'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9일 김선빈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그거(팬 서비스 논란)에 관해 말을 꺼내면 또 안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고 하니까… 말을 아끼는 게 최선일 것 같다"며 "모든 선수들이 야구장에서 잘하고 이기려는 마음은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IA 팬들에게 "앞으로 좀 더 저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선빈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주차장에서 만난 팬들을 무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와 관련해 "(김선빈이) 사인해달라는 요청을 무시했다" "팬을 귀찮게 생각하는 것 같다" 등 김선빈의 팬 서비스를 비판했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이날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4연패 탈출의 구세주는 김선빈이었다. 김선빈은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직후 김선빈은 "인생 경기였다"고 밝은 표정으로 입을 연 뒤 "원정을 왔고 서울 잠실 경기인 만큼 우리 KIA 타이거즈 팬 분들이 많아 꼭 이기고 싶었다. 오늘 승리를 해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