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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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0일 외국인이 3000억원대에 순매도에 나서면서 장중 2100선이 무너졌지만 개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2100대에 안착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03포인트(0.29%) 오른 2108.0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98억원, 18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3222억원 순매도했다.

앞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가 2100선 밑으로 하락했고, 코스닥은 710선까지 밀리며 700선 붕괴 위기까지 맞았다. 코스피지수가 21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월16일(장중 저점 2091.92) 이후 4개월 만이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증시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측 대표단과 류허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측 대표단은 이날 약 90분간 협상을 진행했으며 현지시간 기준 10일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미중이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미국은 예고대로 10일 오전 0시 1분부터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하는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상 관세 적용 대상을 10일 오전 0시 1분 이후로 못 박아 협상을 이어갈 일종의 유예기간을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06%), 삼성전자우(1.15%), LG화학(0.29%), 신한지주(1.01%) 등이 상승세인 반면 SK하이닉스(-2.11%), 현대차(-0.76%), 셀트리온(-4.05%), 현대모비스(-0.23%), SK텔레콤(-0.38%), POSCO(-1.63%) 등이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포인트(0.22%) 내린 722.62에 거래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가 248억원, 123억원 순매수했으면 외국인 436억원 순매도했다.

에이치엘비(1.31%), 메디톡스(0.02%), 펄어비스(1.13%) 등이 강세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86%), CJ ENM(-6.43%), 신라젠(-0.69%), 헬릭스미스(-1.14%), 포스코케미칼(-1.51%), 스튜디오드래곤(-6.05%), 셀트리온제약(-2.83%) 등이 액세로 장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