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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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가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작업에 공식 돌입하면서 차기 회장직 선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여신협회에 따르면 8개 카드사와 7개 캐피탈사 대표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후보 지원을 받고 오는 30일 1차 회의를 열어 회장 선출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입후보수가 4명 이하면 1차 회추위에서 각 후보에 대한 인터뷰 후 투표로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

만약 입후보수가 5명 이상이면 1차 회추위에서 3인의 압축후보군을 선정하고 내달 5일 2차 회추위에서 후보들에 대한 인터뷰 후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여신협회는 후보자가 많으면 이례적으로 회추위를 두 차례 개최하기로 했다. 현재는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후보자가 20여명에 달할 정도로 차기 회장 선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최규연 전 조달청장 등 관출신 인사들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민간출신은 박지우 전 KB캐피탈 사장, 정수진·정해붕 전 하나카드 사장, 서준희 전 비씨카드 사장, 유구현 전 우리카드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전임 카드·캐피탈 사장들도 회장직 도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여신협회장은 약 4억원에 달하는 높은 연봉은 받는 자리다. 339개 공공기관장 중 연봉이 가장 높은 한국투자공사 사장(지난해 말 기준 4억1700만원)과 비슷한 급여 수준이다.

최종 후보자는 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김덕수 회장의 임기 만료일인 6월15일 다음날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