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례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사진=김창성 기자 |
24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금융결제원 자료를 바탕으로 올 1~4월(4월24 기준)에 분양된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신도시에 조성되거나 공공분양으로 공급된 아파트가 경쟁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올 1월 위례신도시(하남)에서 분양된 ‘위례포례자이’는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리며 130.33대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지난달 인근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7만2570명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해 77.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사기간 동안 위례신도시 아파트에 신청한 1순위 청약자만 16만8665명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 몰린 총 23만8870명 중 70.6%에 해당하는 수치가 이곳에 몰렸다.
다산신도시에서 분양된 공공분양 아파트도 인기가 뚜렷했다. 1월 공급된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도 1만명이 넘는 청약통장이 접수돼 51.3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신도시에 조성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의 장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실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3월에 분양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공공분양 아파트도 163가구 모집에 6072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37.2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은 다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가로 공급하는 신규 분양단지들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특히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접근성이 뛰어난 신도시 아파트와 공공분양 단지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이 분양일정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만큼 관심이 뜨겁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