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 자강도 우시군 소재 북상협동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1일 오전 접경지역인 인천 교동도 해병대2사단 부대를 방문해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 등과 현황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 자강도 우시군 소재 북상협동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1일 오전 접경지역인 인천 교동도 해병대2사단 부대를 방문해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 등과 현황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남쪽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이낙연국무총리가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이낙연 총리는 1일 오전 한강하구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양돈농장과 해병대 교동부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공식 보고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지자체의 방역 및 방역지원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총리와 함께 이재욱 농식품부차관, 서호 통일부차관, 박재민 국방부차관, 박천규 환경부차관,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 박남춘 인천시장, 유천호 강화군수 등이 함께 했다.

아프리카돼지열사병은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높고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한번 발병하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앞서 바이러스성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한에서 발생한 것으로 처음 확인되면서 정부가 남북 접경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국내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통일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남북협력 의사를 남북연락사무소 협의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 이에 북측은 내부 검토 후 관련 입장을 알려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통일부는 "북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