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디펜스 포스. /사진=넥슨
고질라 디펜스 포스. /사진=넥슨
넥슨이 일본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23일 출시한 방치형(클리커) 기지 매니지먼트 게임 ‘고질라 디펜스 포스’를 필두로 다음달 18일 일본 흥행작 ‘시노앨리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리비전즈’의 모바일버전 ‘리비전즈 넥스트스테이지’와 원작 라이선스 활용 계약을 체결하고 넥슨 원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진·삼국무쌍8 모바일’(가제)도 개발에 돌입했다.

◆1954년생 '고질라', 모바일 속으로


/사진=넥슨
/사진=넥슨
넥슨은 일본 토호주식회사와 ‘고질라’(GODZILLA) IP 활용 계약을 맺고 개발한 ‘고질라 디펜스 포스’를 글로벌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총 7개 언어로 안드로이드 및 iOS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서 제공하며 중국, 베트남, 벨기에는 출시국가에서 제외됐다.
이 게임은 세계 주요 도시에 등장한 역대 고질라 시리즈 괴수를 상대로 기지를 건설하고 도시를 방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게임에서는 1954년 고질라 영화부터 최신 시리즈까지 총 29편 외 각종 파생 작품에 나오는 70여종의 괴수가 등장한다. ‘메카고질라’, ‘제트 재규어’를 아군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노앨리스, 독보적 세계관 중무장

시노앨리스. /사진=넥슨
시노앨리스. /사진=넥슨
지난달 30일 한국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로 첫 선을 보인 ‘시노앨리스’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 6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다음달 18일 국내 및 글로벌시장에 원빌드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독특한 세계관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모바일 RPG다. 앞서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시노앨리스는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석권한 후 누적 이용자 4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일본 앱마켓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개발사 포케라보의 마에다 쇼고가 직접 개발 철학과 게임을 소개했고 원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요코오 타로가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송호준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부실장은 요코오 타로 디렉터가 제작한 글로벌 흥행작 ‘니어 : 오토마타’와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일본 IP 활용 신작라인업 확대

리비전즈 넥스트스테이지. /사진=넥슨
리비전즈 넥스트스테이지. /사진=넥슨
데브캣 스튜디오는 지난 1월 예고한 대로 리비전즈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리비전즈 넥스트스테이지’의 개발을 맡았다. 애니메이션 ‘코드기어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타니구치 고로 감독의 최신작 ‘리비전즈’는 지난 1월부터 일본 후지TV를 통해 현지에서 방영되고 있다.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일본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라이선스 활용 계약을 체결하고 넥슨 원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진·삼국무쌍8 모바일’은 오픈월드, 타격감 등 원작 특징을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다.

진 삼국무쌍8 모바일(가제). /사진=넥슨
진 삼국무쌍8 모바일(가제). /사진=넥슨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일본은 해외시장에서 검증된 인기 IP가 많아 현지 제작사와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에 대해 협업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유저에게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는 차원에서 일본 IP를 활용해 다양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