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잉글랜드. /사진=UEFA EURO 2020 공식 페이스북
네덜란드 잉글랜드. /사진=UEFA EURO 2020 공식 페이스북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연장 접전 끝에 잉글랜드를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7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기마라스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파이널4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네덜란드는 전날 결승전에 안착한 포르투갈과 결승전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4-2-3-1로 나섰다. 클리센이 골문을 지켰다. 덤프리스, 데 리흐트, 반 다이크, 블린트가 4백에 섰고, 데 룬과 데 용이 중원에 포진했다. 베르베인, 바이날둠, 바벨이 2선에 나섰고, 데파이가 원톱으로 출격했다.
잉글랜드는 4-3-3으로 맞섰다. 픽포드가 골문을 지켰다. 칠웰,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가 4백에 섰다. 바클리, 라이스, 델프가 중원에 포진했고, 3톱은 산초, 래쉬포드, 스털링이었다.

전반 32분, 데 리흐트가 래쉬포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래쉬포드가 직접 마무리하며 잉글랜드가 기선을 잡았다. 전반 36분, 래쉬포드가 슈팅 과정에서 둠프리스에게 걷어차였고, 고통을 호소하다 결국 하프타임에 케인과 교체됐다.

0-1로 뒤지던 네덜란드는 후반 20분, 바이날둠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엿봤다. 후반 23분, 반 더 베이크와 프로메스를 동시에 투입했고, 후반 28분, 코너킥에서 데 리흐트가 헤더로 잉글랜드의 골망을 가르며 1-1 동점이 된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집중력을 발휘했다. 연장 전반 7분 잉글랜드 수비수 스톤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데파이의 슈팅에 이은 프로메스의 슈팅이 잉글랜드 워커의 몸에 맞고 골이 됐다.


분위기를 잡은 네덜란드는 연장 후반 9분, 프로메스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로써 결승에 오른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는 오는 10일 새벽 3시45분에 우승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