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13일 발표한 6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작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 2편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으며, 71세에 유튜브 스타가 된 박막례 할머니와 천재 손녀 김유라의 신작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전주와 동일하게 4위에 올랐다.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공부머리 독서법>은 두 계단 오른 5위다.
자녀 교육 및 육아 학습서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고 진심을 전화하는 대화법을 담은 <엄마의 말하기 연습>이 7위로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발자취들을 담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0>이 세 계단 내린 12위에 머물렀다.
유튜브 구독자 수가 113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영어 난센스 퀴즈’, ‘숨은 그림 찾기’ 등 놀이 페이지를 수록한 <흔한남매 1>과 47만 엄마들이 선택한 1등 육아 앱 ‘차이의 놀이’의 추천 도서 <머리가 좋아지는 똑똑 종이접기>가 각각 13위, 17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아동발달심리, 육아상담 전문가의 아이를 위한 심리학 공부법을 담은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은 18위다.
여름을 앞두고 대형작가들의 신간 소설이 순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하며 새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한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1, 2, 3편이 출간과 동시에 각각 10위, 19위, 20위에 오르며 베스트셀러 순위를 휩쓸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린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진이, 지니>는 두 계단 내려 16위를 차지했다.
한편, SBS스페셜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작은 습관’편에 소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스티븐 기즈의 자기계발서 <습관의 재발견>이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후 전주와 동일한 6위를 기록했고,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가 전주 대비 다섯 계단 내린 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