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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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창립기념일인 7월1일을 앞두고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SDI인의 날’ 행사를 기획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SK의 프로야구 경기 관람 신청을 받아 임직원 및 가족 400여명을 라이온즈파크로 초대했다.

삼성SDI는 특별 이벤트로 임직원 부모를 시구 및 시타로 내세울 수 있는지를 삼성라이온즈에 문의, 사연을 접수받아 전자재료사업부 김광일 프로의 부모님을 선정했다.


김 프로는 지난 2010년 삼성SDI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고 누구보다 기뻐했던 부모님을 떠올리며 본인의 사연을 작성해 나갔다.

입사 후 결혼과 출산 등 기쁜 일만 가득했던 김 프로의 일상은 지난 2017년 어머니 이희례씨의 폐암 판정으로 많은 것이 변했다고.

어머니 병 간호를 아버지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던 김 프로는 라이온즈 팬인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야구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어 시구, 시타 사연에 응모하게 됐고 그 소망이 이루어졌다.


김 프로는 삼성 라이온즈 팬인 부모님이 시구, 시타 주인공으로 선정된 소식만으로도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함께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삼성SDI는 이날 행사를 위해 400여석의 테이블석을 확보하고 도시락, 치킨 등의 음식과 삼성 라이온즈 기념품을 임직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또 야구장을 찾은 임직원 부모 전원에게 홍삼세트를 선물하고 라이온즈파크 전광판에도 ‘삼성SDI인의 날’을 알리는 문구를 노출할 계획이다.

조정용 삼성SDI 구미사업장장 상무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었다”며 “특히 시구, 시타자로 나서게 된 김광일 프로 부모님께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금이라도 힘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