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인천 서구 청라동 급배수 계통 소화전에서 이토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인천시 제공) |
지난 5월30일부터 인천 서구·영종·강화 지역에 붉은 수돗물이 공급돼 약 1만 가구와 150여개 학교가 손해를 봤지만 관련주들의 주가는 이날을 기점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대표적인 강관업체인 세아제강·한국주철관·하이스틸 주가가 급등했다.
6만5000원(5월30일 장마감 기준)이던 세아제강 주가는 7월1일까지 12% 오른 7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주철관과 하이스틸도 같은기간 각각 53.4%, 18.0% 급등세를 나타냈다.
최근에는 서울 문래동 지역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긴급추경예산 727억원을 편성해 노후 상수도관 138㎞를 조기에 교체하겠다고 밝혔다.이 여파로 증권업계에서는 관련주들이 장기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6만5000원(5월30일 장마감 기준)이던 세아제강 주가는 7월1일까지 12% 오른 7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주철관과 하이스틸도 같은기간 각각 53.4%, 18.0% 급등세를 나타냈다.
최근에는 서울 문래동 지역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긴급추경예산 727억원을 편성해 노후 상수도관 138㎞를 조기에 교체하겠다고 밝혔다.이 여파로 증권업계에서는 관련주들이 장기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앞서 강관업체들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로 수출부진에 시달렸다. 동시에 국내서는 강관 제품의 주 수요처인 건설업 경기가 부진하면서 강관 생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추세였다.
증권업계에서는 붉은 수돗물 사태가 강관업체들의 숨통을 틔워줄 것이란 진단을 내놓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붉은 수돗물 사태 등으로 기반시설 노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민간과 공공부문의 투자까지 고려하면 연간 13조원(노후 기반시설 관리 투자 중 정부 비중 61%)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하관로 중 상하수관로·가스관·송유관 등에 사용되는 강관의 제조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고 용도에 따라 필요한 사이즈가 달라질 뿐"이라면서 "기반시설 투자는 새로운 강관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이번 국내 기반시설 노후화 투자 등 수요 증가는 강관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상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아직까지 기반시설 노후화 투자와 관련해 세부 분야 등 정확한 분배와 입찰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조달 자재에 대한 조건에 따라 강관 기업 중 실제로 수혜를 입는 기업을 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붉은 수돗물 사태가 강관업체들의 숨통을 틔워줄 것이란 진단을 내놓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붉은 수돗물 사태 등으로 기반시설 노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민간과 공공부문의 투자까지 고려하면 연간 13조원(노후 기반시설 관리 투자 중 정부 비중 61%)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하관로 중 상하수관로·가스관·송유관 등에 사용되는 강관의 제조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고 용도에 따라 필요한 사이즈가 달라질 뿐"이라면서 "기반시설 투자는 새로운 강관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이번 국내 기반시설 노후화 투자 등 수요 증가는 강관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상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아직까지 기반시설 노후화 투자와 관련해 세부 분야 등 정확한 분배와 입찰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조달 자재에 대한 조건에 따라 강관 기업 중 실제로 수혜를 입는 기업을 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