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재개발 아파트 현장/사진=머니S DB.
광주 동구 재개발 아파트 현장/사진=머니S DB.

7월 광주지역 주택사업경기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전남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19년 7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7월 광주 HBSI전망치는 84.3으로 전월(86.6%)대비 2.3포인트 하락했으나, 양호한 분양시장 흐름 속에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광주 지난달 HBSI실적도 100.0을 기록해 ▲세종(108.0) ▲대전(103.4)에 이어 같은 달 전망치(86.6%)를 웃돌았다.

하지만 정부 규제 강화 기조 유지에 따른 주택사업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어 주택사업경기를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고 주산연은 내다봤다.

전남지역 HBSI전망치는 80.0으로 전월 전망치(71.4)에 비해 상승했다.다만 전월 전망치 대비 실적치는 63.1에 그친 모습을 보였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로 활용된다.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주택사업경기가 '좋음'을 그 반대이면 '나쁨'을 의미한다.

주산연은 "광주,대구,대전,세종,서울 등의 주택사업실적과 전망이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울산을 비롯한 일부 지방의 침체는 여전히 지속되는 등 양극화 고착되고 있다"면서 "지역 및 개별사업자에 대한 면밀한 주택수급 분석을 기반으로 한 사업 전략·사업계획을 수립해 적정 공급가격과 공급시기를 결정하고 기업내 수수심의를 강화해 주택사업리스크를 최대한 완화할 수 있도록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