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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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2분기 실적에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전 포인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대를 지킬 수 있느냐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6조296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14조8690억원보다 59.4% 줄어든 것이자 어닝 쇼크를 기록했던 지난 1분기 6조2333억원보다도 3.3% 감소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5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5조8680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들이 2분기 실적 기대치를 낮추는 이유는 반도체 사업 부진 때문이다. 글로벌 반도체 호황이 끝나며 지난해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8Gb(기가비트) 1Gx8 2133㎒’ 제품의 6월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3.31달러로 전월 대비 11.7% 하락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분기 4조원대보다 더욱 줄어든 3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문제는 하반기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한국 수출 규제로 인해 하반기 실적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린다. 생산차질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현재 공급과잉인 반도체 재고를 소진해 오히려 수익성을 회복하는 등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