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리는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에 출석하던 중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리는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에 출석하던 중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24일 오전 10시 수원 고등법원에서 열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항소심 3차 공판이 증인 불출석으로 5분 만에 휴정했다.
당초 이날 오전에는 이 지사 친형의 회계사무소에 근무하던 직원 오모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초 이 지사는 이 시각 부산에서 문재인 통령이 참석하는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3차 공판으로 인해 부득이 무산된 상황이었다.


경기도 관계자 “오늘 시도지사 간담회는 대통령에게 경기도정을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자리로 후반기 경기도정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 이 지사가 꼭 참석해야 했다”며 “하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오전 공판이 끝나니 시도지사 간담회 불참이 더더욱 아쉽다”고 토로했다.

재판부가 “오전에 할 것 없나”고 묻자 검사가 “그렇다”고 답하며 5분만에 휴정되자 방청석에선 “바쁜 사람 불러 놓고 뭐하는 거냐”며 비난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 지사의 이날 공판은 오후 2시에 속개할 예정. 이 지사 친형의 지인 2명이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 예정이지만 실제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아직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