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한금융 |
신한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9961억원으로 전분기 9184억원 대비 8.5% 늘었다. 상반기 대내외 불안정성 증대로 자본시장 부진이 이어졌음에도 IB 딜 공동주선 확대 등 투자은행 업무 부문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352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또 글로벌 사업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7% 성장했고 해외 손익 비중도 전년동기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9.6%로 증가했다. 카드 글로벌 부문은 1분기 12억원, 2분기 45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
신한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8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2분기 순이자마진은 1.58%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신예대율 적용에 앞서 선제적인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운영을 통해 조달 규모를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원화대출금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중심의 성장세 지속으로 전년말 대비 4.6% 증가한 2219조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1.8%, 기업대출이 2.2% 증가했다. 은행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7%, 전분기 대비 3.4% 성장했다.
신한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271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3.8% 감소했다. 다만 신한카드는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리스, 할부금융 중심으로 다양한 신시장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고 이를 통해 영업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생명, 신한캐피탈의 상반기 순이익은 각각 1428억원, 780억원, 708억원이다. 오렌지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147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의 특징은 원 신한 협업체계 기반으로 신한만의 균형, 혁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그룹사 중심으로 비이자 이익 성장세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또 "차별화한 사업 모델인 GIB 및 글로벌 매트릭스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은행 이자이익 중심에서 벗어나 비이자 이익 중심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실적으로 재확인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