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규제로 주택거래는 침체됐지만 중개업소는 꾸준히 늘어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6일 서울시의 '2019년 2분기 개업 공인중개사 현황'에 따르면 서울에 등록된 개업 공인중개사는 총 2만499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서울에서 영업 중인 중개업소 수를 나타낸다.
26일 서울시의 '2019년 2분기 개업 공인중개사 현황'에 따르면 서울에 등록된 개업 공인중개사는 총 2만499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서울에서 영업 중인 중개업소 수를 나타낸다.
서울 공인중개사 수는 1년 반 연속 증가했다. 개인 공인중개사 수는 올 1분기 2만4922명에서 70명 더 늘어나 2만5000명대에 진입할 예정이다.
등록취소나 폐업한 중개업소도 953곳에 달했다. 취업난 심화와 은퇴세대 증가로 공인중개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수익을 내지 못해 경영난을 겪는 곳도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올 상반기 서울 주택거래량은 4만216건으로 전년 대비 56.0% 감소했다.
평균으로 계산하면 중개업소 2만5000개가 올 상반기 성사한 계약이 한곳당 1.6건에 불과한 셈이다.
또 서울시가 공인중개사 지도단속 결과 4~6월 3개월간 2461개 중개업소 중 219곳이 불법이나 부당한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대여하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하는 등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중개업소간 경쟁이 치열해져 법 준수에 소홀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장 질서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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