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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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K-IFRS 신리스기준이 본격 도입되면서 부채비율이 늘고 영업이익률이 증가하는 등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에 변화가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15개 업종(100개 회사)가 제출한 올해 1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부채비율(부채총액÷자기자본)은 상승한 한편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100)이 개선됐다고 1일 발표했다.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제1116호 ‘리스’에 따르면 운용리스를 포함한 모든 리스에 대해 사용권자산과 리스부채를 인식하고 사용권자산의 감가상각비와 리스부채에 대한 이자비용을 인식해야 한다. 지난해까지 금융리스는 금융리스자산·부채를 각각 인식했으나 운용리스의 경우 자산과 부채를 인식하지 않고 리스료를 비용으로 처리하면 충분했다.
1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15개 업종(100개사)의 리스기준 변경 효과(리스이용자 기준)를 분석한 결과 운송업종과 영상·오디오업종의 부채비율이 상승했다. 항공기 운용리스 관련 부채 인식으로 항공운송업종 기업의 부채비율이 평균 85.8%포인트 늘었고 영상·오디오업종은 영화관 운영 등 건물 및 시설물 리스가 많아 부채비율이 마찬가지로 평균 85.5%포인트 늘었다.

이어 해운업(42.8%포인트), 육상운송업(33.2%포인트), 유통업(32.9%포인트) 순으로 부채비율이 높아졌다.


금감원 측은 "지주회사, 통신업, 전자부품 제조업 등의 경우 리스부채 증가금액 자체는 크지만, 총 부채 대비 리스부채의 비중이 낮아 부채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리스기준이 적용되면서 영업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 과거 리스기준에서 영업비용이던 운용리스료가 새로운 리스기준에서 사용권자산 감가상각비(영업비용)와 리스부채 이자비용(영업외비용)으로 나눠 인식돼 영업이익의 증가 효과가 발생한다. 

금감원은 기업이 새로운 리스기준에 부합하는 회계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설명회 등을 통해 유의사항 등을 전파하고 2020년도 재무제표 심사 시 신 리스기준 적용 적정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