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구와 사업협약을 체결한 용산병원부지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948㎡의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개발부지 내 용산철도병원 본관은 기부 채납해 지역사 박물관 등으로 활용된다.
또 잔여 부지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6만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여년간 방치돼 생기를 잃은 공간에 용산이 지닌 역사, 문화, 도시적 맥락을 담아 공간을 재해석, 새로운 유형의 복합주거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 전면 한강로2가 365번지 일대 1만2730㎡의 공원조성 예정부지의 지하공간을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상에는 용산역과 용산공원을 잇는 공원을 조성하고 지하 1·2층에는 지하광장, 지하연결보도, 상업시설 등을 조성해 전국 각지의 유입객, 인근 주거민, 오피스워커들을 연결하는 문화와 쇼핑의 중심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입점한 아이파크몰을 중심으로 용산구 내에서 사업성과를 내며 용산시대를 가시화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용산 중심의 타운비즈니스를 실현하기 위해 2011년 말 강남을 떠나 HDC아이파크몰로 이전한 후 꾸준히 용산지역에서 사업기회를 엿봤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에 집중하는 이유는 다른 도심지와 달리 미개발 지구가 많은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 현재 용산 지역은 고속철도, 공항철도, 지하철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허브 기능이 강화됐다. 장기적으로는 56만㎡ 규모의 국제업무지구와 7만5000㎡ 규모의 가족공원 개발이 예정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 지역을 큰 마스터플랜 속에서 단계적으로 개발해 지역과 기업을 동반성장시키겠다는 차별화한 전략이다. 또 타운개발, 타운활성화 전략에서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과 철도병원 사업부지를 연계해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