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은상 신라젠 대표./사진=김지산 기자 |
문 대표는 4일 여의도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항간에서는 '발빼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저는 의학발전에 모든 것을 걸고 한 평생을 바쳐온 몸"이라며 "펙사벡 항암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 대표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업계관계자와 주주들의 반응은 차갑다. 문 대표가 2017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총 156만2844주를 1주당 평균 8만4815원에 매각했기 때문이다. 총 1325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운 셈이 된다.
이 같은 의혹은 최근 신라젠 임원이 주식을 대규모 매도하면서 더 심화되고 있다. 임직원이 임상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미리 주식을 매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신현필 신라젠 전무는 지난달 1일부터 8일까지 4회에 걸쳐 보통주 16만7777주를 장내 매도했다. 이는 약 88억원 규모다. 현재 신라젠은 신 전무에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이 같은 의혹은 최근 신라젠 임원이 주식을 대규모 매도하면서 더 심화되고 있다. 임직원이 임상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미리 주식을 매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신현필 신라젠 전무는 지난달 1일부터 8일까지 4회에 걸쳐 보통주 16만7777주를 장내 매도했다. 이는 약 88억원 규모다. 현재 신라젠은 신 전무에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문 대표는 해당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문 대표는 "사내에 주가 먹튀하고 발빼는 직원 있었다. 인정한다. 그러나 회사에 남아계시는 분들은 현재 펙사벡을 굳게 믿고 있으며 펙사벡 개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러나 펙사벡 무용성 평가에 대해서는 회사가 개입할수도 미리 알 수 없다. 데이터에 회사가 접근하기만 해도 관련 임상시험이 무효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라젠은 2일 미국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가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3상 시험(PHOCUS)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DMC에 따르면 무용성 평가에서 펙사벡의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사실상 펙사벡이 신약으로서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신라젠은 가격제한폭(29.97%)까지 하락한 3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7년 11월24일 기록한 최고가(15만 2300원) 대비 79.51% 떨어진 수치다. 이날 하루 만에 신라젠의 시가총액이 9400여억원이 증발하면서 코스닥 시총 순위가 전날 3위(3조1654억원)에서 6위(2조2186억원)로 감소했다.
앞서 신라젠은 2일 미국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가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3상 시험(PHOCUS)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DMC에 따르면 무용성 평가에서 펙사벡의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사실상 펙사벡이 신약으로서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신라젠은 가격제한폭(29.97%)까지 하락한 3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7년 11월24일 기록한 최고가(15만 2300원) 대비 79.51% 떨어진 수치다. 이날 하루 만에 신라젠의 시가총액이 9400여억원이 증발하면서 코스닥 시총 순위가 전날 3위(3조1654억원)에서 6위(2조2186억원)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