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레끼마. /사진=뉴스1(기상청 제공)
태풍 레끼마. /사진=뉴스1(기상청 제공)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북상하고 있다. 하지만 태풍의 발생 초기여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
기상청은 지난 4일 오후 5시 “오후 3시쯤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레끼마는 필리핀과 대만을 거쳐 북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레끼마가 필리핀을 거친 뒤 오는 6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30㎞ 부근 해상을 지나 계속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끼마는 중심기압 994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65㎞, 강풍반경 200㎞로 아직은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형으로 발생한 레끼마는 점차 중형 강태풍으로 발달하겠다. 주변 대기의 흐름이 약해 느리게 북북서진해 대만 동쪽해상으로 이동하겠으나 진로의 변동성이 커서 우리나라 영향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른 단계”라고 언급했다.

한편 레끼마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과일나무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