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모습 /사진=뉴스 1
정전 모습 /사진=뉴스 1
전남지역에서 정전으로 양식장의 새우가 폐사해 수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5일 한전과 전남 일선 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2일 00시 50분 전남 신안군 압해면의 한 양식장에서 과부하로 추정되는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이 같은날 새벽 5시27분 전기를 복구했지만 새우양식장의 피해는 막대했다.


정전 피해를 본 4곳의 양식농가에서 2억8000여 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피해 어가는 한전의 늑장 대처가 피해를 키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전 책임소재를 두고 한전과 피해 어가가 맞서고 있어 향후 피해 보상과 관련해서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11시간 가까이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 목포시 대양동 모 아파트 단지 3곳 중 1곳(약 400세대)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다른 단지 1곳(200여 세대)은 수십 여분만에 끊겼던 전기가 공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전에 따른 복구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냉방 기기를 이용하지 못해 밤잠을 설치는 등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긴급복구반과 협력사 직원들을 투입해 이날 오전 9시께 복구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양식어가의 변압기는 2015년 산이며 올해 설치해 변압기 제품 고장은 없는 것으로 안다. 과부하로 순간적으로 변압기가 소손된 정전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