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용산-노들섬을 잇는 ‘한강대교 북단 보행교’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사진=서울시 |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량진 방향으로 연결되는 노들고가차도가 있는 남단(노들섬-노량진)과 달리 용산 방향으로 연결되는 시설물이 없어 보행길을 조성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전문가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본구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1억원 규모며 전문가, 일반시민 누구나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공모된 아이디어 중 우수작품 총 22개 작품에 대해 총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9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한강대교 북단 보행교 설치는 한강대교 남단(노들섬-노량진) 쌍둥이 아치교 사이에 보행자 전용 공중보행교를 설치하는 ‘백년다리’ 1단계 사업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7월30일 1단계 구간인 남단 공중보행교에 대한 국제현상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는 1·2단계 사업을 통해 노들섬을 중심으로 북쪽은 용산, 남쪽은 노량진으로 이어지는 한강대교 보행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917년 한강 최초의 보행교로 개통한 ‘한강 인도교’의 보행 기능을 복원하고 ‘음악 중심 복합문화기지’로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노들섬으로의 보행 접근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연말까지 기본구상 및 추진방향을 정하고 2020년 국제현상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는 6일 오전 10시부터 9월20일 오후 5시까지(총 45일 간) 일반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