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 경기도 대변인. / 사진=머니S |
경기도 대변인실 공무원들이 비예산으로 도정 소식을 전달하는 자체 영상프로그램 ‘태평꿀성대 시즌 2’의 촬영 현장이다. 프로그램은 웃음이 넘치고 아마추어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촬영에 임하는 공직자의 자세는 진지하다.
지난 6월부터 선보이는 '시즌 2'는 규모도 커졌으며 정형화 된 격보다는 유머와 친밀감을 높였다. 7~8월 반바지 시범 착용 기간을 맞아 도청을 반바지로 활보하는 Vlog(비디오 블로그)도 제작했다. 또 20~30대 젊은 주무관들이 직접 리포터로 출연, 주요 도정 뉴스를 도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지위를 잠시 내려놓고 재치 있게 정책을 홍보하고 ‘먹방’도 선보인다. 매주 갓을 쓰고 변장한 실무자들과 이재명 도지사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와 기본소득 등 경기도 정책들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 방송이 자리잡기 까지는 소통을 중시하는 김용 대변인의 노력이 컸다. 대변인은 도청의 조직 내부 소통부터 대외적인 언론 협력까지 총괄하는 자리다. ‘경기도의 口’으로 소통을 강조하는 이재명 지사의 의중을 반영하여 도정과 도민 연결하는 최일선 실무책임자다. 누구보다 민선 7기 경기도를 잘 아는 인물인 것이다.
김 대변인은 지난 4월말에 열린 기본소득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 대변인은 당시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 지원 정책은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것을 알고 기본소득 컨퍼런스와 지역화폐 홍보 사업을 하나로 묶어내는 기본소득 박람회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민선 7기 경기도의 정책들은 소통을 통해 상식·원칙에 따른 정책 수립, 예산투입 대비 효과가 높고 이왕이면 효과가 복수로 나타나며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는 데 큰 공통점이 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누구보다 이재명 지사의 정책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김 대변인은 수술실 CCTV 설치, 분양원가 공개 등 이재명 지사의 핵심 정책에 대해 예산투입 대비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소위 가성비 높은 사업, 하나의 사업을 통해 여러 개의 효과가 나타나는 중첩성 있는 정책 특징들을 소개했다.
대표적 사례는 ▲소득에 상관없이 출생아별 50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산후조리비 지원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예방진료를 통한 초등학생 주치의 사업 ▲체납실태조사와 징수, 복지제도로 연결하는 체납지원단 사업 ▲구도심 거점지역에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을 위한 행복마을관리소 사업 ▲청소원, 경비원 등 노동 약자를 위한 지상휴게소 설치 등이다.
정책도 사람의 관계는 소통에서 시작한다. 소통은 이해를, 불통은 오해를 낳게 마련이다. 대상, 시간, 장소, 수단에 구애되지 않고 소통하려는 게 이 때문이다.
그 필요에 따라 1대1 맞짱토론도 마다 않는다. 방송에 '진보중년'으로 출연해 청년들과 청년배당부터 청년국민연금까지 '1대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언론을 매개로 도정과 도민을 연결하는 최일선 실무책임자로 신문, 방송, 인터넷 매체를 통해 주요 정책을 도민에게 홍보하고 반대로 언론에서 바라본 비판적 여론을 분석해 도정에 반영, 양방향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잘못된 사실이나 왜곡된 정보는 원활한 도정 수행을 위해 바로 잡는 일도 대변인이 하는 일이다. 대변인은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는 동시에 잘못된 사실이나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아야 하는 의무도 있기 때문이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도지사에 대한 수사·재판으로 인한 손실은 결국 전체 도민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대변인으로서 최소 범위에서 대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민선 7기 경기도가 도민의 불편과 걱정을 덜어 드리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것이라는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며 특히 경기도의 ‘여주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최악의 출산율에 역점을 두는 정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두가 함께 손잡고 희망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재명표 3대 복지(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지원, 무상교복)정책이 필요하며 경기도는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사회는 풍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 출산과 보육, 교육과 일자리, 주거와 안전 등 생애 전 기간 모든 분야에서 도민의 불편과 걱정을 덜어 드리고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