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총괄계획가 위촉식에 참석한 변창흠(왼쪽) LH 사장과 제해성 위원장. /사진=LH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총괄계획가 위촉식에 참석한 변창흠(왼쪽) LH 사장과 제해성 위원장.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총괄계획가는 ‘신도시가 일관되게 계획·개발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LH는 그동안 성남·판교 등 국내 대규모 신도시에 이 제도를 적용해 도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둔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LH는 현재 추진 중인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개발사업의 계획·개발 및 투자 전략 수립단계에서 도시계획,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괄계획가를 위촉해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날 열린 위촉식에서는 제해성 아주대 명예교수(총괄계획가 위원장)를 비롯해 ▲김찬호 중앙대 교수(도시계획)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건축) ▲이재준 LH이사회 의장(조경) ▲도건철 법무법인태평양 변호사(법률) ▲김영기 한국수출입은행 금융자문역(금융) ▲이희수 한양대 명예교수(중동문화)를 위촉했다.

LH는 조만간 마케팅 총괄계획가도 선정해 앞으로 총 8인이 2년간 활동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는 우리나라와 쿠웨이트가 협력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LH가 도시 계획과 설계를 주도한다. 올해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0~2035년까지 총 15년간 64.4㎢의 사막위에 약 27만명이 거주하는 쿠웨이트 최초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