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은마아파트·잠실주공5단지 등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는 하락했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넷째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가 0.02%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0%→ 0.02%)은 보합에서 상승 전환, 서울(0.02%→ 0.03%)은 상승폭 확대, 지방(-0.07%→ -0.07%)은 하락폭이 유지(5대 광역시 –0.03%→ -0.03%, 8개도 –0.12%→ -0.10%, 세종 –0.02%→ -0.03%)됐다.


서울(0.02%→ 0.03%)은 대출규제 등 정책규제와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재건축은 대체로 보합 내지 소폭 하락했다. 반면 가을 이사철 도래와 선호도 높은 역세권 및 기축 수요 등으로 상승세는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02%→ 0.03%)의 경우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일부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은마아파트·잠실주공5단지 등)는 하락하고 인기지역과 일부 상대적 저평가 단지는 상승하며 전체 상승폭은 유지(0.02%→ 0.02%)됐다.

강남4구 이외는 강서구(0.04%)가 가을 이사수요와 교통여건 개선(월드컵대교, 강북횡단선 등) 기대감 등으로, 금천구(0.04%), 관악구(0.04%), 구로구(0.04%)는 직주근접성 양호한 단지 위주로 뛰었다.


강북 14개구(0.03%→ 0.03%)의 경우 대체로 재건축은 보합세이나 가을이사철 수요 등으로 인기지역 위주로 상승한 가운데 마포구(0.05%)는 공덕오거리 인근 위주로, 성북구(0.04%), 강북구(0.04%)는 뉴타운 위주로, 성동구(0.04%)는 금호·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시도별로는 ▲대전 0.13% ▲서울 0.03% ▲인천 0.03% ▲경기 0.01% ▲전남 0.01% 상승, 충북(-0.15%), 경남(-0.14%), 강원(-0.14%), 경북(-0.13%), 부산(-0.11%), 울산(-0.06%)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