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추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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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한시적 인하조치가 지난달 말로 종료되면서 전국의 기름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14.28원으로 전일대비 5.12원 올랐다. 서울의 경우 ℓ당 1621.51원으로 전날 대비 5.96원이나 뛰었다.

유류세 인하조치 종료 이전인 지난달 31일 휘발유 가격은 1497원인 것과 비교하면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경유가격 역시 전국 평균 ℓ당 1367.78원으로 4.34원 올랐으며 서울은 1478.95원으로 4.47원 늘었다.

액화석유가스(LPG)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공급가격 인하로 인해 유류세 인상 효과가 상쇄됐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1월 고유가에 따른 부담,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중소기업, 서민 등의 부담을 완화하려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15% 인하한 바 있다.


이후 한시인하 조치를 단계적으로 환원하기 위해 지난 5월7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휘발유, 경유, LPG 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 인하 폭을 7%로 축소한 뒤 이달부터 정상세율을 적용 중이다.

유류세 인하 종료로 소비자들은 기존보다 ℓ당 휘발유 58원, 경유 41원, LPG 14원을 더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